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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라고 특별히 쉴 형편이 못되어서리
사무실로 가서 밀린 정리를 했다.
옥상에 있는 콘테이너 속 몰딩을 모두 가게로 내리기 전에
가게를 정리하고 선반을 짜고 몰딩을 모실 자리를 마련하느라...
옥상에 콘테이너속 몰딩도 문을 제대로 달지 않아 비 맞은게 꽤 된다.
버릴거 버리고 가게 내려 놓을거 두 차 정도 실어 날라 정리했다.
차곡차곡 쑤셔 넣으니 다 들어간다.
이제 콘테이너 밖에 있던 합판을 정리해야 하는데..
이 합판들도 이번 태풍에 견뎌내지 못하고 비를 맞았다.
팔 수는 없어도 말려서 잡다한 곳에 써야 겠다 싶어 옥상 주차장에 쪽 펴서 말리고 있다.
사무실 2층도 정리하고
이제 판넬을 짜서 사무실 앞에 조그맣게라도 창고를 하나 더 만들어야 한다.
좁아서 알뜰히 수납하지 않으면 어느새 엉망이 될 형편이다.
몰딩이 엄청 많다.
하나에 묻지도 말고 무조건 1,000원 이하로 판매한다.
멀쩡한 몰딩 하나에 1,000원 이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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