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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도 스틸랜드............
처음 스틸랜드 조성한다고 할 떄는 다들 기대가 컸었다.
한 때 오이도가 시골 어촌 마을이었던 것이
관광객이 끊임없이 방문하는... 어느덧 관광지로 변해가고 있었는데
거기다 스틸랜드 단지가 조성이 되다니....
오이도가 많이 발전하고 있다는 증거였다.
하지만 스틸랜드가 조성이 다 되어도 분양이 안되고
입주하는 철강업계가 없어서
텅 빈 단지로 지내고 있었다.
하지만 이제 분앵받은 주인들이 일단 가게를 내 놓고 보자...
가게가 들어와야 스틸랜드가 활성화되어 분양이 되어도 되지 않겠느냐 하는 마음으로
싸게 세를 내 놓기 시작했고
이제 어느덧 자리가 잡혀가는 단지로 바뀌고 있다.
깨끗한 단지에 상가가 있고 은행이 있고 넓은 도로에.....
꽤 비싸보이는 단지이지만
아직은 그렇게 부담되지 않을 만큼의 싼 가게도 얻을 수 있다.
하여간 "오이도 목재소"는 오이도 마을 안에 있던 가게를
여기 스틸랜드로 옮긴다.
마을 안에 있는 것이 더 좋지만
목재소 이다 보니 시끄러운 소리, 나무 쓰레기등 미관상, 소음문제상....
주인이 그리 달갑게 생각하지 않아
상가 단지로 옮기게 되었다.
하지만 이미 오이도 목재소가 마을 사람들에게 알려진 상태라
스틸랜드로 옮겨간다 하더라도 그리 멀지 않은 곳이라 이용해 주리라 믿고
또 마을 사람들 외에 다른 이용객들도 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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